■ 어제 경북 영천과 경기 여주의 낮 최고기온이 40.3도까지 치솟아 올 여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
문재인 대통령은 장기화하는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
■ SK건설이 시공 중인 라오스의 대형 수력 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져 여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습니다. SK건설은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정부도 현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도록 했습니다.
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폐쇄 작업에 착수한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.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도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
■ 국방부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인 GP의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■ 기무사 계엄령 문건은 한민구 전 국방장관이 지시해 작성했다고 문건 작성에 참여한 기무사 장성들이 밝혔습니다. 국회에서는 계엄문건 보고를 둘러싸고 현직 기무부대장이 송영무 장관 발언을 면전에서 정면 반박했습니다.
■ 고 노회찬 의원의 빈소에는 정치인 뿐 아니라 노동계와 일반 시민들까지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정의당은 시민 장례위원을 모집해 함께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
■ 오늘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, 양이 적어 무더위를 해소하지는 못하겠습니다. 오늘도 대구 낮 기온은 38도까지 오르고 서울은 34도가 예상되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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